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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릉 방문

◎앵커: 우리측 공식 수행원들과 기자단은 오늘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서 동명왕릉과 만경대 닭공 장을 돌아봤습니다. 김명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에겐 진팔이 더 잘 알려진 고구려의 시조 동 명왕의 릉입니다. 일반 수행원들은 오늘 2 박 3일간의 짧은 방북을 아쉬워하며 평양 시 외곽 재정산에 자리잡은 동명왕릉을 찾 았습니다.

<안내원: 해마다 동명왕의 제사를 지냈는 데 여기가 예로 부터 이름난 사냥터인 낙 랑언덕입니다.> 시인 고 은 씨는 감격한 나머지 왕릉 앞에 큰 절을 올려 북한 취재팀의 집중적인 취 재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별 수행원 들은 평양을 출발하기에 앞서 만경대 닭공 장을 방문했습니다. 부화에서 육계까지 1 년에 100만 마리의 닭을 생산한다며 고별 오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제에 올 렸을 정도로 북한의 국가적인 자랑거리입 니다.

두 정상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인지 평양의 거리는 한 결 활기가 넘쳤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들 판 사이로 쭉 늘어선 공동주택들. 들녘으 로 일하러 나가는 농민들도 모처럼 시름을 잊고 밝고 환한 모습이었습니다.

SBS 김 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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