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붕괴 참사

◎앵커: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인 로스 킬레 락공연장에서 무대가 무너져 청중 9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동 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록페스티벌에서 가설 무대가 무너져 내려 청중 9명이 숨졌습니 다. 사고는 미국의 록그룹 펄젬이 공연을 하던 중에 열광한 청중들이 무대 앞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중국의 마카오 북쪽 장먼시에서 폭죽 제조공장이 폭발해 30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 니다. 대규모 폭발과 뒤이은 화재로 3000 평방미터의 2층 공장 건물이 완전히 파괴 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후 일본 이즈 반도 앞바다에 니즈마무라를 중심으 로 진도 6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우 려되고 있습니다.

니즈마무라에는 지진의 충격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 한 대가 흙더미에 파묻혔으며 송전 탑도 쓰러져 정전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 다.

내일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멕시코에 서 여야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 어서 71년만에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도 점 쳐지고 있습니다.

집권당의 나바스틸다 후 보와 야당의 혹스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 축된 멕시코 대선은 유세 막바지까지도 여 론조사에서 지지율 3% 이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SBS 동세호입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