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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 첫 공시

◎앵커: 독도의 땅값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건국 이래 처음으 로 독도의 땅에 대해서 공시지가가 선정됐습니 다. 송호근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접안시설과 헬기장이 들어선 3필지 730평입니다. 한 평에 31만 3000원으로 공시지가가 매겨졌습니다. 가장 싼 곳은 반대편 서도의 임야 3만 1000평입니다.

한 평에 607원 입니다. 5만 5000평이 조금 안 되는 독도 전체 의 땅값은 2억 6000만원으로 산정됐습니다. 한 평에 평균 4800원 정도입니다.

국유지인 독도에 대해서 공시지가를 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 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망언이 계속 되는 데 다가 최근 시마네현에서 독도의 개별지가를 산 정한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북 울릉군 은 밝혔습니다.

공시지가는 실제로 거래되는 가 격은 아닙니다. 따라서 땅값이 얼마나 비싼가 하는 것보다는 독도가 우리 국토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SBS 송호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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