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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대학 내년 개교

◎앵커: 인터넷을 통해서 강의를 듣고 정식 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대학이 내년 3월에 문을 엽니다. 이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상강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서울 숙명여대 가상교 육센터입니다. 학생들은 주단위로 녹화된 강의 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 에 반복해서 수강할 있습니다.

최신정보를 담은 교재가 함께 제공되고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을 들을 수 도 있습니다.

<이숙향(숙명여대 가상교육센터 주임교수): 질 문의 정도가 다양하게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E-mail이나 Q/A코너가 있게 되는데 그런 게시판을 통해서 곧바로 연락을 할 수 있게 되 고...> 이런 장점을 가진 사이버 교육에 정식 학위까 지 주어지는 정규 원격대학이 내년 3월 첫선을 보입니다.

지난 달 30일 마감된 교육부의 원격 대학 설치신청에는 모두 16개 대학 81개 81개 학과에 1만 5000여 명을 선발하는 설치계획이 접수됐습니다.

학사학위 과정에서 연세대와 한 양대 등 36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한 한국 사이버 대학과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1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 열린사이버대학을 포 함해 모두 13개 대학이고, 2년이나 3년제 전문 학사학위 과정은 3개 학교입니다.

<신현택(숙명여대 가상교육센터장): 기존의 강 의실 위주로 받던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수 요자 중심적인 그런 교육 체제로 바뀌기 때문 에 당연히 교육의 질도 높아진다고 봅니다.> 설치학과는 인터넷 컨텐츠 학과를 비롯해 벤처 경영학과, 디지털공학과, 법학과 등 인터넷 교 육에 적합한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BS 이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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