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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 문제없다

◎앵커: 금메달 12개로 하계 올림픽 5회연속 종합 10위 내 진 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에도 목표달성에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 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가을과 같은 시드니의 요즘 날씨는 선수들 의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철(한국 선수단장):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에서 설정한 목표는 현재로써는 달성 할 수 있는 방해요인이 아무 것도 발견된 게 없으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사격공기소총의 강초 연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경기장 분위기에 빠 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강초연(사격 대표선수): 여러분이 기대해 주시 는 만큼 또 첫 경기인 만큼 뭔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금메달 2개 이상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은 오전 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경기장에서 훈련하며 최종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습니다. 선수들은 연 습시간 내내 밝은 표정을 보여 코치진에게 신 뢰를 줬습니다. 역도 선수들도 무거운 바벨과 싸우며 결전에 대비하는 등 시드니에서만 오늘 하루 19개 종목의 우리 선수들이 현지 적응훈 련에 땀을 쏟았습니다.

한편 사상 첫 올림픽 메 달에 도전하는 야구드림팀은 이탈리아와 첫 연 습경기에서 막강한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대표 팀은 투타의 조화 속에 이탈리아를 4:0으로 가 볍게 물리쳤습니다. 특히 송진우, 정민태 등 6 명이 이어던진 투수진은 상대 타선을 3안타로 꽁꽁 묶었습니다. 하지만 중심타자 송지만이 경 기 도중 심한 발목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어 렵게 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 중 1명을 골라 급히 시드니로 불러들일 계획입니다.

SBS 서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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