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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 매수 들통

◎앵커: 페루 정부기관이 야당 의원을 돈으로 매수해서 당적을 바꾸게 한 사실이 드러나, 페루정국이 또다시 들끓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현철 기자입니 다.

○기자: 돈을 주는 사람은 페루 정부기관 책임자이고 받는 사 람은 야당 국회의원입니다. 돈을 받자 야당 의 원이 서류에 서명을 해 줍니다. 얼마 후 이 야 당 의원은 당적을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꾸었습 니다.

정부기관이 돈으로 공작한 사실을 담은 이 비디오 테이프가 공개되자 페루 야당은 후 지모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페르난도(야당의원): 우리는 부정하게 권력을 남용한 후지모리 대통령의 사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위 공직자들이 뇌물을 받은 대가로 속속 목숨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사법당국은 대출 알선 등을 통해 우리 돈으로 52억원을 챙 긴 청커지엔의 전임대 부위원장을 처형했습니 다.

청커지엔은 지난 49년 신중국 수립 후 부패 혐의로 처형된 공직자 가운데 최고위급입니다. 중국은 또 건국 이후 최대 밀수사건인 위엔화 사건과 관련해서 거액의 돈을 받고 밀수를 눈 감아준 공안부 부부장 리지저우에 대해서도 사 형을 구형할 방침입니다.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전투기에서 발사된 탄도 미사일을 지상에서 쏜 미사일이 요격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만든 이 요 격 미사일 LOO는 개발비용만 20억달러, 우리 돈으로 2조 2000억원이 들었습니다.

SBS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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