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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재롱 관람

◎앵커: 이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만경 대 소년학생궁전을 둘러보고 얼마전 서울 에 다녀갔던 학생소년 예술단의 공연도 관 람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그만 손으로 두드려대는 장고와 북소리에 저절 로 흥이 오릅니다. 얼마 전 서울을 다녀갔 던 어린이 재주꾼들은 이번에는 평양을 찾 아온 서울 손님들을 위해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습니다. 달리기 동작을 응용한 여자 어린이의 무용 ... 민속놀이를 소재로 한 무용 씨름놀이. 40분간 진행된 공연은 관 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대중 대통 령 내외는 공연이 끝난 뒤 어린이들과 함 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영에 답례했습 니다. 김 대통령은 공연 관람에 앞서 힘찬 환영의 박수 속에 어린이들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참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선물로 조국통일이라고 쓴 붓글씨 작품을, 그리고 이 여사는 자수작품을 받았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은 김 대통령과 북한 어린이들의 만남, 남북이 함께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SBS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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