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지율:여론조사 반응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대선지지율에 다소 변화가 나타났습니다.몇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신한국당 이회창후보가 20%의지지율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한국당은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민신당은 내심 긴장을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회의는 여권표의 황금분활 양상을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백수현기자가 전합니다.

3자 구도 정립 속에서민심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각종 여론조사 결과 김대중, 이인제, 이회창 세 후보간순위 바뀜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민심의 큰 흐름엔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중앙일보 여론 조사결과 김대중,이인제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안에서 하락세를 보여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이회창 후보는 10% 가까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회창 후보는 6% 가까운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신한국당은 병역 시비 이후 처음으로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고무됐습니다.

국민회의는 두 이 후보를 서로 견제시킨이른바 이이제이 전략이 맞아떨어진황금 분할구도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신당은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고 자평하면서도내심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레부터 사흘간 이인제,김대중,이회창후보순서로 진행되는 대선후보 TV토론회는 후보등록전 지지율추세에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또 한차례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SBS 백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