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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관 누수방치

요즘 남부지방은 심각한 가뭄피해를 겪고있습니다.그런데 한국수자원공사와 울산광역시가물 한 방울을 아시워하고 있는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은채상수도관 파열사고를 방치해 놓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송장섭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6일부터 하루 3-4톤의 물이 도로위로 흘러나오고 있는 남구 여천동 변전소 사거리.변전소 사거리는 마치 비가 온 것 처럼 물에 흥건히 젖어 있습니다.

현재 변전소 사거리 지하에는 석유화학단지 등으로 연결되는공업용수관으로 3개와 동구지역으로 넘어가는 상수도관로 1개가매설돼 있습니다.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누수를 5일째 그대로 방치해 왔습니다.이 때문에 이 일대는 차량정체가 하루 종일 계속되고 있고길을 가던 시민이 난데없이 물세례를 당하는 등 불편을 겪고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갑자기 누수량이크게 늘어나고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뒤늦게 보수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시는 가을가뭄 피해를 출이기 위해 각 가정마다 수돗물을아껴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정작 물을 관리하고 있는공공기관은 서로 책임공방만 벌이며 아까운 물을 낭비하고 있습니다.유비씨 뉴스 송장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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