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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16강

우리 월드컵대표팀, 어제 아랍에미레이트를 3대1로대파하며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예선전에서 선전한 대표팀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이제 본선에서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내길 기대했습니다.김광현기자가 보도했습니다.

어젯밤 벌어진 아랍에미리트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쌀쌀한 날씨지만 열성축구팬들에겐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본선 16강.

대 일본전 패배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던 시민들은우리선수들이 다시 보여준 투지를 칭찬하면서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전세계 170여개국의 눈이 쏠리는 월드컵을 통해 한국인의 투혼을 널리 알리자는 간절한 바람은오늘 PC통신에도 봇물을 이뤘습니다. 특히 국민적인 응원단으로 자리잡은 붉은 악마는이번 월드컵 축구 예선전에 쏠린 국민적 열기를 2002년 월드컵까지 이어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온 국민은 이제 월드컵 본선 4회 연속 진출의 쾌거가 본선 16강 진입으로 이어지기를 한 마음으로 염원하고 있습니다. SBS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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