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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토론회

한국방송협회와 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방송 3사가 주관하는대통령 후보 초청 TV 토론회가 내일부터 사흘동안 개최됩니다. 이번 토론회는3자 대결구도가 정립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앞으로 37일 남은 대선의 향배를 가름하는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회창.김대중.이인제세 후보로 압축된 15대 대선의최종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15대 대선 레이스의 고비마다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해 온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3자 대결구도의 시작과 함께또다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내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모레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그리고오는 14일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차례로 출연해후보등록 이전 마지막 TV 토론대결을 벌입니다. 특히,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선언과DJT 연대의 성사,그리고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 파문 등굵직한 사건들의 와중에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어느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측은깨끗한 정치 튼튼한 경제를 화두로 삼아민주당과의 연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측은 DJT 연합을 통한 정권 교체의 당위성과준비된 후보로서의 능력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론을 앞세워참신한 일꾼의 이미지를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방송3사와 주요 일간지 소속 중견 언론인 9명이하루에 여섯명씩 돌아가며 패널로 나서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질 예정입니다. 토론회는각 후보마다 3분씩의 기조발언에 이어정치현안.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시간을 나눠패널들과의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SBS는 내일부터 사흘동안 매일 저녁 10시에서 11시40분까지100분동안 대선후보 토론회 실황을 생방송합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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