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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없는 신도시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중인죽전 취락지구는 8천세대 3만 5천여명이입주하는 신도십니다. 그런데 학교가 한군데도 들어서지 않아지난해 부터 입주를 시작한 주민들이 여간불편을 겪고 있는게아니라는 소식입니다. 김문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분당신시가지 바로 옆에조성중인 용인시 죽전 취락지구. 3천여세대 만 3천여명이 이사를 끝냈고,내년까지 모두 3만5천여명이입주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가한군데도 설립되지않아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학교에 다니거나심지어는 위장전입해 타지역 학교로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학생-공부할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것같고 죽전 근처에학교가 생겼으면. 학부모-중고등학생은 수지나 분당으로 위장전입, 빨리 학교 들어서야. 초등학생들의 경우 다소 사정이 나아기존에 있던 농촌학교인 이곳 1층짜리 대지 초등학교를올봄 3층으로 증축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이나마 한계에 달해이달 말부터 입주하는 학생들은 당장 2부제수업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당초 이곳에는초등학교 3군데와 중,고등학교2군데씩 모두 7군데의 학교를짓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공사비를 대야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공사에만열을 올릴뿐 학교건축에는 적극 나서지 않아,부지매입조차 끝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교육청-처음부터 무계획했던 사업. 행정당국의 무관심과업체의 돈벌이 욕심에 묻혀버린 우리교육의 현주솝니다. SBS 김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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