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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고용대책 최우선

국민회의 김대중후보도 오늘부산,경남지역 5개 도시를 누비며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추궁과정권교체를 역설했습니다. 김후보는 특히 IMF체제하에서대량실업사태에 대비한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대중 후보는 오늘 경남권을 가로지르는 강행군 유세를 통해이 지역 유권자들의 정서에 직접적으로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후보는 오늘 유세에서도경제파탄에 대한 한나라당과이회창 후보의 공동책임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후보는 이에앞서 진주 농산물 시장과 마산 어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가지는등오늘 하룻동안 경남지역 5개 도시를 누비며 경제회생을 위한 여야간 정권교체를 역설했습니다.

창원 기아중공업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고용안정 국민협약체결과 6개월간 근로자 해고중지,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명장기채권발행 등 9가지의 실업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김종필 공동선대위 의장도 충북 청주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김대중 후보를 선택해자신이 국가에 마지막으로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예비역 장성 2백여명으로 구성된 안보유세단을 발족시켜 경기도 북부와 강원지역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SBS 신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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