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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쁜 후보 부인들

대선날짜가 다가오면서후보들 만큼이나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각 후보 부인들은후보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에 따라전국 곳곳의 시장과 거리를 누비며남편들은 대신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보 부인들이 장바구니 대신 마이크를 들고시장과 거리로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는이달들어 부산.경남과 경기, 대전.충남, 경북 등을권역별로 순회하며 이 후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씨는남편의 다소 차가운 이미지를 보완하는데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부인 이희호씨도이달들어 경남과 경북, 제주, 경기, 충청 지역을 돌며남편 못지않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씨는여성 운동가 출신 다운 힘있는 모습으로유세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부인 김은숙씨는남편 처럼 버스투어를 하며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 후보가가장 서민적인 후보임을 알리는데주력하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후보 부인 일정관리팀에는 일선 유세팀의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어서후보 부인들에게는 짧은 하루 해가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SBS 김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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