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부산.경남지역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집권하면 부패한 정치를 몰아내는정계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정계 대개편이라는 화두로 영남권 득표활동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삼천포와 진주, 마산, 창원 등을 돌며"집권하면 깨끗하고 양심적인 인사들로원내 과반수를 무난히 확보해 부패한 정치판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대개편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부재자 투표에서 월등하게 앞섰다"고 주장하면서"3%만 더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특별 기자회견을 갖고당선되면 전두환 노태우 두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해화해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외환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IMF와의 합의사항을 준수할 것이며, 정부 재정긴축과 내핍운영을 통해물가안정에 최대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신당은 오늘"양자대결 압축"이라는 제목의 오늘자 중앙일보 보도와 관련해중앙일보사를 항의방문하고중앙일보사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검찰에 고발했습니다. SBS 김용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