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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서울 막판유세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오늘서울 지역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 후보는 국가를 경제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양철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오늘서울 시내 12곳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부동표 흡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내일 치러지는 선거는 경제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내리는 선거라며 여야간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자신이 집권하면 외국의 자본을 대규모로 유치해경제를 회복시킬 자신이 있다며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자신을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저녁 명동 마감유세에는 김 후보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도 참석해 마지막 도전인 이번선거에서의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도중 한 증권사 지점에 들러증권시장의 안정대책도 강조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인터넷 기자회견을 갖고자신이 집권할 경우 경제회생을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필 선대위의장도 충남 대전과 공주,청주를 오가는 유세를 통해여당의 경제파탄 책임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박태준 자민련 총재도 포항에서 지원유세를 갖고경제회생을 위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SBS 양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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