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번주 정권인수위 구성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새 정부 구성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당선자는 이번 주안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켜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합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대중 당선자측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을 {대통령직인수위 : 25명위원 선정해 금주내 발족키로} 25명 안팎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오늘 총무처에 정식통보하고이번주 내 발족을 목표로 인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 위원장에는 {인수위원장: 이종찬 국민회의부총재유력}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위원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에서 각각 12명씩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회의측에서는 한광옥,박상규부총재,이해찬의원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자민련측에서는 김용환부총재와 이양희,이건개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앞으로정부 조직과 기능,예산을 파악하고 현 정부가 추진중인 모든 국책사업과 정책도원점에서부터 재점검하게 됩니다. 인수위는 이같은 작업을 토대로 새정부의 개혁밑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대통령취임행사까지 준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예산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정권 인수위 산하에는통일.외교.안보분과와 정무분과, 경제 1.2분과,사회분과,정책분과등모두 6개 분과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여인원은 정책자문단을 포함해 {인수위규모:백명안팎,인수위 사무실:삼청동 금융연수원될듯 } 백여명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수위 사무실로는 삼청동에 있는 금융연수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당선자는 오늘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을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박태준총재에게 보내 청와대회동에서 합의한 '12인 비상경제대책위'를 이번주안에 발족시키되 한두명을 외부인사로 충당할 필요성을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중 당선자는 오전에는 서울 서교동 성당에서 별다른 행사없이차분하게 당선기념미사를 올린뒤 일산자택에 머물며 향후 정국구상에 몰두했습니다. 김당선자는 이번주 권영해 안기부장과 김동진 국방장관등으로부터 안보,국방분야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