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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cc이하 일제 경차 수입 비상

수입선다변화제도에 의해수입이 금지돼온 일본제품 25개 품목이 다음달부터 제한없이 수입됩니다. 이 가운데는 천씨씨 이하의일제 경승용차가 포함돼 있어우리 경차들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1월1일부터 수입이 허용되는일본차는 배기량 천씨씨 이하의 승용차와천5백씨씨 이하의 지프형 승용차. 우선 경승용차는 미쓰비시 미니카, 다이하츠의 미라, 스즈키 알토,혼다의 라이프가수입 일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천5백씨씨 이하의 지프형 승용차로는미쓰비시의 파제로,마쓰다의 데미오, 스즈키 왜건 R 등도속속 국내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경차수입에 국내 업체 긴장} 이에따라 국내 경쟁차종인 아토스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티코에 이어 내년 3월 M-100을 출시할대우자동차는 판매량에 큰 타격을입을 가능성이 있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중대형 승용차도 빠른면 내년 하반기에 제한 풀릴듯} 경승용차에 이어 중대형승용차도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수입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높아이제 일본차의 한국 시장진출엔아무런 벽이 없어졌습니다. 단지 IMF한파로수입차 판매가 극도로 부진한 시장상황만이일본차의 한국진출에유일한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포드자동차 최고 천2백만원까지 할인} 현재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들은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으며일부 업체들은 차량 가격을 최고 천2백만원까지 낮춰 팔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본 자동차 업계에 알려지자도요타등 일본 업체들은 일단한국진출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지만내수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경우국내시장 잠식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전망됩니다. 에스비에스 강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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