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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정리해고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오늘금융기관에 대한 정리해고제를우선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우리나라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세계 민간금융기관에 신디케이트 론,즉 협조융자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량 실업사태를 예고하는 정리해고제가 금융기관에 우선 적용될 전망입니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오늘"부실금융기관이 경영개선명령을 받았거나인수합병됐을 경우 고용조정계획을 세워정리해고를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금융산업구조개편법안을 확정했습니다. 비대위는 개편안을 오는 29일 재경위에 넘겨 심사를 거친 뒤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비대위는 또 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를 높이기위해신디케이트 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신디케이트 론이란규모가 크거나 위험도가 높은 대출을 할때여러 금융기관들이 손을 잡고 참여해위험부담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비대위는 이를 위해내년 1월안으로 미국과 일본.유럽연합 등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은행들의 대부분이 국제결제은행의 BIS 비율 8%를 충족시켜 기업대출과 수출금융 활동을 재개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신용장 개설등에 어려움을 겪고있는업계의 무역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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