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서, 고려 법정관리신청기각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 50부는 금융 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달 초 부도를 내고 법정 관리를 신청한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에 대해 법정관리신청과 재산보전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금융 기관의 속성상 이들 증권사의 경우 법정관리를 받더라도 제3자 인수 등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법정관리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의 금융위기상황을 감안할 때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부실금융기관은 법정관리보다는 정리 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