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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공무원봉급 현재수준 동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신규채용 인원도 크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또 총리실의 위상을 대폭 강화하면서정부 기구를 축소하는 쪽으로 정부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성회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내년도 공무원 봉급이동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일단 공무원 봉급을 묶은 다음경제 사정을 살펴가면서 삭감 여부를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위원장은 총무처가 마련한 3천여명 규모의 내년도 공무원 신규 채용 계획도 정부 기구 개편이 끝날 때까지 보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위원장은 또 고 건 국무총리에게 공문을 보내정부 각부처와 지방자치 단체의 3급이상 공무원과 정부 투자기관의 임원들에 대한 인사를 보류하고정부 각부처의 공문서 파기를 중단하라고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인수위의 고위 관계자는"공동 정부라는 권력 구조에서대통령과 총리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총리에게 장관 임명권에 준하는 권한 부여 검토총리에게 장관 임명권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조직 개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정부기구 개편과 내각 구성에 앞서내년 1월 말까지는 축소된 청와대 비서실 진용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성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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