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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개도시 개최

2천2년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울과 부산 등 10곳이 선정됐습니다. 손근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 집행위원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서울을 비롯해부산과 대구,광주,인천,대전,울산 등 7개 광역시와수원,전주,서귀포등 10곳을 개최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경기장 건설비용을 줄이기 위해 6개 도시만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전국민의 뜨거운 성원과일본이 이미 10개 도시를 확정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10개 도시 가운데 서울은 현재 상암지구로 예정된 주경기장에 대해재원 확보 방안 등 건설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다음달 20일 집행위원회에서 포함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에서 월드컵이 열릴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원과 전주,서귀포는 자체 재원만으로 경기장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개최도시에 포함됐습니다. 서귀포시는 특히 종합 평가 순위에서는 뒤졌지만 관광자원이 풍부한 특성과 겨울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배려됐습니다.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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