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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정책 대폭손질

새정부의 재벌정책이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재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간 상호지급 보증제도의 폐지를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 1분과는IMF관리체제에 맞게 재벌정책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경제 1분과는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기업 경영의 투명성제고방안과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방안을,내일까지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제 1분과의 한 위원은 "현재와 같은 공룡재벌로는 국제 경쟁을 이겨낼 수 없다면서 재벌들은 경쟁력없는 기업들을 과감히 가지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재벌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제도의 철폐를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는 또 내년도 신규공무원채용과 관련해 올해 선발인원 3천 2백명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천 6백명만 뽑기로 총무처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외환위기를 맞아 학업을 포기하고 중도 귀국하는 유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국내학교에 편입학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사교육비 절감 방안으로 도입된 TV 위성 과외방송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위성과외방송을 대체하는 새로운 교육수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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