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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전 이틀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늘도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시도했으니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무기명 비밀투표에 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후 2시.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은 총리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해다시 본회의장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의석의 절반이 않되는 두 여당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은 오늘도 본회의장에 불참했고주인없는 의석만 본회의장을 지켰습니다. 결국 두시간여만에 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협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해산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오늘도 총리인준 반대라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당사자인 김종필 지명자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내부적으로국회 본회의에 참석해무기명 비밀투표에 응하는 방안도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한나라당의 입장 변화가 주목됩니다. SBS 최웅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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