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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빨리 핀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따뜻한 날씨가 일찍 이어지면서 진달래와 개나리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빨리 필 것이란 소식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 합니다. 다음 달 초순이면 남쪽 지방에서는봄의 전령이라 할 진달래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엿새에서 보름 정도 빠른 시깁니다. 기상청은 이번 달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기온이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았고 다음 달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것으로 예보했습니다.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예년보다 보름정도 빠른 다음달 8일쯤 활짝핀 진달래 꽃을 볼 수 있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다음달 10일에서 20일 사이에,그리고 다음달 25일을 전후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까지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나리도 열흘 가까이 빨리 다음 달 9일쯤 서귀포에서 부터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다음달 중순에,그리고 다음달 하순에는 중부지방에도 노란 물결이 도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10킬로미터 정도 빠른하루에 35킬로미터의 속도로 봄의 전령이 북상하는 셈입니다. 기상청은 보통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벚꽃도보름 정도 빠른 다음달 중순이면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안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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