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 국가중 가장 성공적으로 IMF개혁을 수행하고 있으며앞으로 3년안에 제2의 기적을 이룰 것이라는전망이 세계은행과 IMF고위관계자들로 부터나왔습니다. 국제부 정군기 기자의 보돕니다. 금융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그러나 그 장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이세계은행과 IMF의 판단입니다. 이들 두 기관은 특히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마크 브라운 부총재는프랑스 르 몽드지와의 회견에서IMF개혁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한국이3년안에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루어낼 것으로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준높은 교육과 기술력, 그리고 금융기관에대한 과감한 규제완화가 그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IMF의 플레밍 라르센 부총재도한국이 오는 2천년이면 IMF체제 이전의높은 경제성장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은 일본과 중국사이에서전략적 산업국가로서의 지위를 되찾게될 것이라고전망했습니다. 독일의 쥐트도이체 신문은 한국의 위기극복 방식을 주목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시아의 위기국가중 가장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한국을 꼽으면서김대중 대통령은 가장 먼저 방향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아시아의 경제위기극복은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내부적인개혁조치들을 과감하게 실천하는 방식으로만가능하다고 이 신문은 결론지었습니다. SBS 정군기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