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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조각 인선 곧 단행

국회에서의 총리임명동의안 처리 결과에 따라빠르면 내일 새정부의 첫 조각 인선이 발표됩니다. 김대중대통령은 행정공백을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따라한나라당이 적법한 투표 절차를거치지 않을 경우곧바로 각 부처의 장관들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조각 내용을 성회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정부조직법이 발효되면서새 정부를 이끌어갈 장관 인선내용이사실상 확정단계에서 발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먼저, 안기부장에는조승형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확정적입니다. 재경부장관은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와 이규성 전 재무장관 가운데 한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박정수 국민회의 부총재가,통일부 장관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유력합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한광옥 국민회의 부총재가,국방장관에는 천용택 국민회의 의원이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정길 국민회의 부총재가,농림부 장관에는 조일호 현농림부 차관이1순위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부 장관에는강창희 자민련 사무총장이, 그리고 문화관광부 장관에는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지낸 김한길 국민회의 의원이 확정적입니다. 건설교통부 장관에는 이정무 자민련 원내총무가 급부상하고 있으며,새로생긴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는김용래 전 서울시장이 유력합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박상천 국민회의 원내총무가 유력한 가운데 정성진 전 대검중수부장이 경합중입니다. 교육부 장관에는 문용린 서울대 교수와 장상 이화여대 총장가운데 한명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허남훈 자민련 의원이,노동부 장관에는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이,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주양자 전 의원이다른 후보자와 함께 경합중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오후 DJT회동을 갖고복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일부 부처 장관에 대해서최종 대상자를 낙점할 예정입니다. SBS 성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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