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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했어요"

오늘 새벽, 자유로 입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대 전차 방호벽 상판을 들이받는 바람에 한 때 일산 방향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운전사가 화물 적재함을 들어 올린 채 달린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신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2시 자유로 입구 난지도 검문소 앞.

방호벽 상판을 들이받은 덤프트럭의 앞 바퀴가 2미터나 허공에 떠 있습니다.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유압 절단기를 동원해 어렵사리문짝을 뜯어냅니다. 구조가 시작된 지20분만에 운전기사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서울에서 일산쪽으로 달리던 덤프 트럭의 화물 적재함이 방호벽 상판에 걸리는바람에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유씨는 사고 지점 부근 자동차 정비소에 타이어를 실어다 준 뒤 적재함을 내리지 않고그대로 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다행히 운전사 유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고로 방호벽과 도로 곳곳이파손됐고 일산 방향 차량 통행이 한 시간 가까이 막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SBS 신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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