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해 앞바다에 식인상어 비상

최근들어 서해 앞바다에서 백상어로 보이는 대형 식인상어가 잇달아 포획되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복과 해삼을 따는 해녀들은 요즘상어공포로인해 해산물채취작업에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이 용 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95년 식인상어가 나타나 인명피해가 있었던 장고도 앞바다. 전복과 해삼채취가 한창인 장고도에서는 잠수어민들이 최근 잇다른 상어출현으로 불안감에 사로잡혀잇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15일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길이 4.5미터나되는 백상어가 발견된데이어 26일엔 근처 어청도 앞바다에서식인상어가 또다시 잡혀 어민들의 긴장감은 커져만가고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녀들은 먼바다로 나가지도못하고 섬에서 가까운곳에서만 제한된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또 상어에대한 공포감에 휩싸여 작업시간도 평소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였고 이때문에 어획량역시 30%가량 감소했습니다. 초여름 불청객인 식인상어. 잠수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습니다. SBS 이 용 식 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