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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방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표심을 잡기 위한 마지막 총력 득표전이 지역별로 계속됐습니다.부산과 대전,그리고 울산지역의 마지막 선거전 상황을 세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부산 시장 후본의 당락을 판가름하는 관건은 30%대에 이르는 두터운 부동표층댑니다.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안상영 후보는 유세 마지막날인 오늘 차량을 타고 부산전역을 도는 게릴라식 선거활동을 펼쳤습니다.

안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무소속 김기재후보는 한나라당의 조직력에 맞서 일꾼시장론을내세우며 오늘 하루 재래시장중심의 유세활동을 펼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민회의 하일민후보는 정책대안제시와 시장유세를 병행하는 양동작전을 펼치며힘있는 여당후보를 밀어줄것을 호소했습니다.맞고소와 고발전, 상호 비방등으로 얼룩진 부산시장선거는 마지막날까지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안개속으로 흐르고 있습니다.부산에서 PSB뉴스 송준웁니다.

선거를 하루앞둔 세명의 대전시장후보들은 오늘 부동층흡수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자민련의 홍선기후보와 국민 신당 송천영후본는 각기 굳히기와 뒤집기 전략아래 취약지를 중심으로 표훑기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으로 열엿새간의 선거전을 마감했습니다. 무소속 조명현후보도 시장과 상가등을 돌며막판 표밭점검을 마무리하고 회견을 갖고 최선을 다한 선거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선거전 마지막날을 맞아각 정당을 비롯 구청장, 광역, 기초의원후보진영도 접전지역과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접촉활동으로 결전의 날을 준비했습니다.TJB 김건굡니다.

한나라당의 심완구 후보는 현직시장과 오랜 정치경륜을 바탕으로 중산층 표밭갈이에 바쁜하루를 보냈습니다.심후보와 막판 까지 혼전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의 송철오 후보는 노동계의 지원을 당선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아래 부동표 흡수에 나섰습니다. 이들 두 후보는 선거 막판의 판세가 이미 자신들에게 기울었다며 , 고정표 굳히기로 선거운동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자민련의 차화준 후보는 경제를 잘아는 힘있는 여당시장이란 점을, 국민신당의 강정호 후보는 변호사생활과여성 지지층이 많다는 점을 부각시켜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진영은 투ㅍ율이 6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14만 표선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표밭다지기에 숨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울산에서 UBC뉴스 박용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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