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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가속화

6.4 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금융과 기업 그리고 공기업등에 대한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대한 1차 구조조정을 예정보다 앞당겨국가 신인도를 조기에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창재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0일 부실은행 경영진단 완료. 20일 5대그룹을 포함한 최종정리대상 부실기업 발표.

퇴출대상이 되는 부실 금융기관과 기업의 윤곽이 이달안에 드러납니다. 이에 따라 제일과 서울은행 그리고 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는 12개 은행의인수합병과 퇴출여부가 확정돼금융권의 빅뱅이 본격화 됩니다. 정부는 특히 지자제 선거가 끝나정치적 부담이 사라진 만큼부실 징후가 있는 모든 기업은 이제부터 시장원리에 따라 과감하고신속하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방침에 따라 당초 9월말로 예정됐던 금융권과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한달이상 앞당겨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공기업을 비롯한 정부산하기관들의 구조조정 속도도민간부문에 맞춰 더 빨라집니다. 이달말 108개 공기업 가운데해외매각과 민영화 대상 기업이 확정되고다음달초 405개 정부산하단체에 대한구조조정 방안이 확정 됩니다. 정부의 이런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대규모 실업사태 또한 예상되고 있어이를 얼마만큼 최소화할 것인지가경제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늠하는 최대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이창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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