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선전",국민신당,"활로 모색"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보고당내 결속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신당은 선거참패의 충격속에 활로 모색에 나섰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거대야당으로서 일단체면은 유지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수도권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당초 패색이 짙었던 부산을 포함해 텃밭인 영남지역 5곳을 모두 지켜냈고, 전통적인 여당성향지역인 강원도에서 승리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회창 명예총재등비당권파가 오는 7월쯤 조기전당대회를 소집해총재 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선거 결과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재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신당은 이번 선거에서기초단체장 한명밖에 당선자를 내지 못한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신당은 내부에서는 이때문에당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게 아니냐는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최웅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