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출국

오는 11일 개막되는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팀이 오늘 파리로 떠났습니다. 선수들은 반드시 16강에 진출해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강한 다짐을 보였습니다. 김영아기자의 보돕니다.

선수단은 출발시간보다 2시간 빠른11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말쑥한 검은색 정장 차림에 표정엔 자신감과 여유가 넘쳤습니다. 어제 중국과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쳤던 황선홍도건강한 모습으로 본선에서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선수단은 출국장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가진 뒤차범근 감독을 선두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팬들은 힘찬 응원과 구호로먼 길을 떠나는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우리 선수단은 내일 새벽 파리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멕시코 전을 하루 앞둔 12일 리옹으로 이동합니다.

SBS 김영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