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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투자가들 기대

김대중 대통령의 미국방문 첫 기착지인 뉴욕의 투자가들은 김대통령 방미의 상징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뉴욕 증권거래소에서의 연설 내용에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엄광석 특파원이 전합니다. 지금 미국은 단기금리가 오르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만큼 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를 놓고조심스럽게 탐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빠져나가 유럽시장으로 흘러들어간 자금이 한국에 들어오느냐의 여부는 김대통령의 연설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토마스 프로파스 (클레멘테 투자신탁 전무)"열쇄는 개혁입니다. 경제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한 조직적인 개혁이 성취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면 합니다" 남미가 정치적 상황으로 흔들리고 있고일본은 심각한 사태에서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 자금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미국의 시각입니다. (인터뷰) - 조셉 테일러(메릴린치사 전무)"김대통령의 연설에는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한편 인권상을 준비하는 국제인권연맹이나 조찬기도회와 리셉션을 준비하는 한인회,영사관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김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투자가들은 이곳 증권거래소에서 있을 김대통령의 연설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뉴욕에서 SBS 엄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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