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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점화

정계개편과 국회 원구성 문제를 놓고여,야의 정국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정계개편의 도화선에 불이 붙은가운데야당인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당권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여6월 정국이 혼미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병일 기자의 보돕니다.여권의 정계개편 추진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김대중 대통령의 출국에 앞서 가진 여권 수뇌부 회동에서는정계개편 문제를 포함한 정국운영 방향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는야당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영입이 시작됩니다. 이달 까지 개별영입을 통해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을 무너뜨린 뒤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비롯한 향후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조세형 /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 "민심의 소재가 드러난 만큼 자연발생적으로 많은 의원들에게 영향을 줄수 밖에 없을 것이다.결국 정계개편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정국이 움직여 나갈 것이다" 여권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한나라당 / 대여투쟁 강화, 내부결속 주력} 야당은 여권에 대한 투쟁 강도를 높이면서내부 결속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조순 / 한나라당 총재 } "결속과 단합을 확보할 것이고" 야당은 이런 방법의 하나로 현안인 국회 원구성 협상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권 경쟁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당내 결속의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한나라당 / 당권경쟁이 내부결속 유지 변수 } 이회창 명예총재와 김윤환 부총재등 비당권파는전당대회를 통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여권의 정계개편 추진과야당의 당권 경쟁이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키며 6월 정국이 혼미스럽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에스 비 에스 박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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