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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짝짓기 가속화

금융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은행들의 짝짓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은행간의 합병움직임이은이달 중에 현실화돠면서은행권에 빅뱅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금융빅뱅의 회오리를 몰고올 부실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경영진단이 이번주중에 마무리됩니다.곧바로 경영평가위원회가 구성돼살아남지 못할 은행들의 살생부가 작성됩니다.시한은 이번달 말.금감위의 고위 관계자는대형 시중은행이라도 현실성있는 정상화계획을 내지 못하면자산과 부채를 다른 은행에 넘기고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에따라 살아남기 위한 은행간의 짝짓기 움직임은이달말까지 가속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현재 은행권의 합병 움직임과 관련해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는조흥은행과 주택은행의 결합입니다.조흥은행과 주택은행이서로의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는 점에서긍정적인 입장에서 합병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전해지고 있습니다.장기신용은행도 상당수의 은행들이합병 대상으로 고려하는 인기 은행으로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합병의사를보이고 있어 합병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인수,합병의 회오리를 피하고 싶어하는동화은행과 평화은행에 대해서도 금융감독위원회는 시장원리에 맡기겠다는 방침이어서합병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이제 은행들 스스로 인수,합병을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게 돼빅뱅의 회오리는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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