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이 뉴욕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동포 리셉련에 참석해서 교민들을 격려한데 이어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경제와 안보분야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백수현기자가 보도합니다.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한국의 경제회복은 , 곧 미국의 국익과도 직결된다는 논리로 미국의 경제적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미국측도 김대통령의 워싱턴 도착에 즈음해 새로운 한미 관계정립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동포들과 만나 6.25이후 최대 국난을 맞고 있는 고국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동포 리셉션에는 프로골프선수인 박세리양도 참석해 김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워싱턴에서 SBS 백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