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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공방

김대중 대통령이지역연합을 통한 정계개편을 추진하겠다는뜻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정치권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지역연합 정계개편은 내각제 문제와도 연결돼 있어서정치권은 또다시 개편 소용돌이에휘말릴 것으로 보입니다.박수언기자가 보도합니다.국민회의가 구상하고 있는 정계개편은한나라당내 대구.경북 지역의원들과 연대하는 방안입니다.이들이 일정한 정치세력을 형성해또다른 정당을 만들 경우당대당 연대형식을 통해지역구도를 타파한다는 계산입니다.이렇게 될 경우정당구조는 4당체제가 되고특히 이런 방안은 내각제를 바탕으로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종필 총리서리도 오늘이와 관련한 구상을 밝혔습니다.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일단지역정서등을 고려할 때여권의 지역연합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반응입니다.그러나 한나라당 일각에서는특히 내각제 개헌을 염두에 둔다면지역연합도 고려해 볼수 있다는 입장을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연합을 통한 정계개편은 내각제 개헌 문제와 맞물리면서정치권에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SBS 박수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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