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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리옹으로

모레 밤 멕시코와 숙명의 1차전을 펼치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내일 경기장소인 리옹으로 이동합니다.월드컵팀은 황선홍과 최성용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차전을 꼭 승리로 이끌어16강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파리에서 손근영특파원읠 보돕니다.월드컵팀은 오늘 오전훈련에서멕시코전 필승의 카드를 선택한 3-6-1전술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주력했습니다.차범근감독은 3-6-1전술이 성공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더블 게임메이커로 나서는 김도근과 유상철의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도근은 수시로 공격 최전방까지 최용수와 함께 직접득점을 노리게 되고,유상철은 미드필드에서 원활한 공수연결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현재 김도근과 유상철은 팀내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최성용이 빠진 자리에는 당초 스토퍼로 나설 예정이던 이민성이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최영일과 짝을 이룰 스토퍼로는 김태영, 이상헌등이 새롭게 주전멤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차감독은 예상치 않았던 선수들의 부상으로베스트 11 구성에 혼란이 생겼지만,오랜기간 준비한만큼 대체요원들이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멕시코가 수비력에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경기초반에 주도권을 잡아 밀어부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합니다.월드컵팀은 이곳 시간으로 내일 오전에 리옹으로 떠납니다.파리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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