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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 따로 없다

오늘까지 프랑스 월드컵에서 치뤄진 네경기에서 무승부가 세번이나 나오는등초반형세가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평준화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정규진기자의 보돕니다.통산 4회우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는 16년만에 본선에 오른 칠레와 가까스로 비겨축구강국의 이미지를 구겼습니다.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빗장수비도칠레의 저돌적인 몸싸움에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이탈리아는 코너킥 수비때 상대의 공격수를 번번히 놓치며 두 골을 내줘야 했습니다.하지만, 이탈리아는 돌아온 스타 바조의 재기 성공이란 수확을 거뒀습니다.지난 94년 미국월드컵 결승전에서 어이없는 실축으로 좌절을 겪었던 바조는오늘 황금의 동점골과 어시스트 한 개를 기록하며화려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아프리카의 선두주자 카메룬이시종 앞선 경기로 오스트리아를 압도했습니다.카메룬은 비록 경기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력을 선보여 검은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오늘까지 펼쳐진 네경기가운데세경기가 예상밖의 무승부로 끝났습니다.전문가들은 이런 평준화 양상을 선수들의 활동영역이 갈수록 넓어짐에따라 생긴현상으로 분석합니다. 결국 각국의 전력 평준화는이번 월드컵에서 예선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SBS 정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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