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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 관리비상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빼낸 뒤 거액의 대출을 받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이들은 특히 보험사에 위장취업해신용정보를 빼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31살 김봉주씨 등 7명은지난 달 초 보험가입자를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일당 가운데 28살 이진만씨와 31살 김윤섭씨를 보험회사에 위장 취업시켰습니다.이 정보를 받은 김씨는 보험 가입자 3명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 같은 대출관련 서류를 감쪽같이 위조했습니다.주민등록증은 면허시험장이나 터미널의 분실물 보관소에서 어렵지 않게 구했습니다.이들은 위조한 신분증으로모두 1억 3천여만원을 고객 이름으로 대출 받았습니다. 피해자들은 물론 보험사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위조수법이 정교한 데다훔쳐낸 고객명단이 16명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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