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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주학교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였던 존 글렌 상원의원이 77살의 노구를 이끌로 오는 29일 26년만에 우주비생에 다시 도전합니다. 미국에서는 존 글렌 상원의원의 이번 우주비행을 계기로 많은 노인들이 우주비행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최희준기자가 보도합니다. 84살의 그레이트 할머니가당당하게 초음속 비행기의 조정석에 올랐습니다. 74살의 이 할아버지는 젊은이들도 견디기 힘들다는 중력훈련기를 거뜬히 타며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사운드바이트: 벌써 중력훈련기를 5번이나 탔습니다.{"벌써 중력훈련기를 5번이나 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허치슨 우주비행센타가개설한 이 특수훈련 과정에 참가하려면적어도 쉰다섯살이 넘어야합니다. 노인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은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존 글렌 상원의원. 글렌의원은 오는 29일, 77살의 노구를 이끌고36년만에 다시 우주비행에 도전해본인이 직접 노화방지를 위한 실험대상이 됩니다. - 사운드바이트-{존 글렌 상원의원:"정상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기간은 고작 일주일. 글렌의원처럼 진짜 우주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노인들은 그러나 자신들이 아직도 건장할 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말합니다. 사운드바이트;노인들 만세 우리에게도 아직 젊음이 있다.{"노인들 만세","우리에게도 아직 젊음이 있습니다."} 수잔할머니는 우주복을 한 번 입어본 것만으로도지난날의 꿈을 되찾게된 것 같아 마냥 즐겁기만합니다. SBS 최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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