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신맞고 또 숨져

올해 들어서만 유난히 예방주사로 인한 부작용, 사망사건이잇따르고 있는 가운데,또 대전에서 4개월된 갓난 아기가 예방주사를 맞고 갑자기 숨졌습니다.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전시 가장동에 사는 유모씨는 지난3일 생후 4개월된 남자 조카아이를 서구 보건소로 데리고 가 예방주사를 맞혔습니다.주사약은 모제약회사에서 생산한 DPTA,즉,디프테리아와 백일해,파상풍백신, 그리고 소아마비 예방백신 두 가지였습니다.이곳에서 예방접종을한 이군은 20여시간이 지난 4일 오전에 갑자기 숨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군은 예방주사를 맞은 날, 밤 9시쯤 우유를 먹고 잠들더니 다음달 아침에 숨져있었다는 것입니다.. 유족들은 이군이예방접종후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면서 부작용으로 숨진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합니다.그러나 보건소측은 이군이 두달 전 첫번째 접종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고개를 젓고 있습니다.

사망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경찰은 오늘 부검을 실시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전국보건소에 문제의 백신주사 접종을 중지시키고 진상조사팀을 대전에 급파했습니다.

SBS 이 용 식 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