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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보고서 유출의혹

국정감사 소식입니다.대검찰청과 안기부에 대한 감사에서 총풍사건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특히 구속된 피의자들이 청와대 정책보고서등을 북측에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었습니다.주영진기자가 보도합니다.

총풍과 세풍의 진상을 알리겠다며 여야 모두 별러왔던 대검찰청 국정감사.여당이 먼저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총격요청 3인방이 이회창 총재의 이력서와 연락처등을 북한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오정은 행정관의 경우 청와대 정책보고서까지북한측에 건넨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총풍사건의 진상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음모된 것입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고문에 의한 조작의혹을 거듭 주장하며 맞받아쳤습니다.지난 3일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진상규명 지시도시비거리가 됐습니다.

안기부 청사에서 진행된 정보위의 비공개 감사에서는 총풍 사건 수사과정에서 있었던 긴급감청과 고문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이종찬 안기부장은 또 수사과정에서 고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SBS 주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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