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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잡기 미신바람

내년도 대학입학수능시험이열흘앞으로 다가오면서불안한 수험생들 사이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동전 모으기 같은 이른바 수능 미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김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고3 수험생 대부분은 지난 80년생들. 그래서인지 자기들이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동전을 지니고 있으면 시험당일 행운이 온다는 근거 없는 미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혹시 80년에 나온 동전가지고 있어요? 네! 왜 가지고 있죠? 이거 가지고 있으면 시험도 잘보고 대학도 붙는다는 소문 때문이요." 이미 고3 수험생 7~80% 이상이동전을 지니고 있고행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믿는 사람? 저요, 저요!" 이른바 수능미신은 동전 모으기에그치지 않습니다 <스텐딩>{김정기} "잘 찍으라는 기원을 담은 포크에 이어이제는 도끼까지 등장했습니다." 모형 도끼와 함께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로 모형 휴지와 실타래도 주고 받습니다 시험을 잘 보라는 거울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깁니다 기를 모아준다는 기 팬티,부적이 새겨진 합격양말 그리고수능 팬티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미신은 미신일뿐입니다.

<인터뷰: 민성길 의사>{민성길(신촌 세브란스 정신과 의사)} "학생들은 미신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공부를 열심히 하고 주위 어른들은 학생들을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결국 믿을건 자기의 실력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영상취재:김인환} 에스 비 에스 김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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