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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판촉전 후끈

겨울철 소주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소주업체들간의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도우미까지 동원해 경품행사를 벌이는 소주업체들의 판촉전을 이홍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우미들은 직접 업소를 돌면서 공짜술과 경품을 나눠줍니다.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다트판에 행운을 걸어보기도 합니다.두산은 그린소주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매달 2억원이 투입되는그린타임 행사를 내년 3월까지 계속할 계획입니다.곰바우 소주를 생산하는 보해는 병뚜껑을 긁어서 나오는 육각수의 숫자에 따라 벌꿀과 음료수를 경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소주업체들의 판촉전이 이렇게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것은IMF이후 소주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한 겨울철 소주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판매 촉진을 위한 소주업체들간의 한판 승부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에스비에스 이홍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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