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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개발 기대 꿈틀

금강산 유람선 출항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람선이 출발할 동해시에도 금강산 관광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그동안 다른 동해안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동해 시민들은 이번 유람선 출항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창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시가 금강산 관광 특수 기대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시내 중심가와 항구주변에는 대형 환영탑과 현수막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안내책자 5만부도 새로 만들었습니다.유람선 출항에 필요한 여객터미널 공사는 이제 마무리 손질만 남아 있습니다.터미널 내부에는 발권 카운터와 액스레이 투시기 등이 새로 설치돼 손님맞을 채비를 끝냈습니다 유람선 출항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은 지역 상인들입니다땅값도 들먹거리고 있습니다.중심가인 천곡동은 지난 6월 평당 2백50만원하던 땅값이 지금은 4백만원선으로 치솟았고 항구주변인 송정동 땅값도 2배 정도 올랐습니다.특히,관광특수 기대로 호텔이나 여관부지를 찾는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번 금강산 유람선 출항을 계기로 이 곳 동해는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개척하는 중심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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