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장 붕괴

오늘 오후 강원도 동해시북평공단에 신축 중이던폐수 종말 처리장이 무너져 내려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현장에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김희남 기자.

네 동해시 사고 현장 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네, 사고는 오늘 오후 4시 반쯤강원도 동해시 북평공단에 신축중이던폐수 종말 처리장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사고 순간에는 3층 지붕 옥상에 물탱크를 만들기 위해철골 거푸집을 설치하던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이 사고로 건물안에서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천호건설 소속{이우배씨(35) 사망김동수씨등 5명 중경상} 33살 이우배 씨가무너진 골조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건물과 함께 떨어진3층 펌프카 기사 34살 김동수 씨등5명은 구조됐으나,중경상을 입고동해 영동병원에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일단 옥상에 설치중이던 철골 거푸집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아직 건물더미에 매몰돼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해시 붕괴사고 현장에서SBS 김희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