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수험생들은 각 고사장 별로 모여 예비소집을 갖고 수험표를 전달받았습니다.내일 수험생들이 꼭 유의해야 할 점과 아침 교통상황에 대해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후 전국 70개 지구 8백 스물 여덟개 시험장에서일제히 실시된 수능 예비 소집.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수험생들은 잔뜩 움츠린 표정들이었으나주의사항들을 꼼꼼히 들었습니다수험생들은 또 수험표를 받아들고는시험실 위치를 거듭 확인했습니다수험생들은 내일 아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며수험표와 함께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반드시 갖고 가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을 갖고 시험장 관리 본부에 가면 재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추위도 대비해야 합니다수능 시험일인 내일은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 기관과 대기업의 출근 시간과 각급 학교의 등교 시간이10시로 늦춰집니다.또 내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지하철이 53회 증편 운행됩니다.
시내버스도 오전 6시에서 8시 반 사이에운행 간격을 10분에서 7-8분으로 단축하고개인 택시의 부제도 해제됩니다.경찰청은 시험장 반경 2킬로미터 이내 간선 도로 1개 차로를 수험생 특별 수송 차로로 지정하고시청이나 구청, 경찰 차량도수험생 비상 수송 지원에 나섰습니다.
SBS 조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