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의 공해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이 전자파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마주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활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어떤 물건들에게 얼마나 전자파가 나오고 전자파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배재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가전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해 보면결코 무시해 버릴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알수 있습니다.아직 국제적으로 공통된 전자파 허용기준치는 없지만 텔레비젼의 경우전자파 수치는 6mG로 스웨덴이 정한 유해기준치2mG의 3배가 넘습니다.컴퓨터는 10mG로 규제허용치를 5배이상 초과했고전자렌지에서도 규제치를 훨씬 웃도는전자파가 측정됐습니다.전자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컴퓨터 모니터는 60센티미터 이상 떨어져 사용하고휴대폰도 머리에서 가급적 떨어져 통화를 짧게하도록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전철 승강대에서는 1미터 이상 뒤로 물러나 있고 침실에서는 모든 전자제품의전원을 빼는것이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줄일수 있습니다.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아직 명확히 규명되진 않았지만전자파 유.무해에 대한 기준치 설정과이에따른 규제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SBS 배재학입니다.